유머♡웃음방

돈 없다고 기죽지 말자

써~니 2022. 12. 26. 12:05

 

 

한 동네에 아주 큰 부자(富者)와 찢어지게 가난한 이가 살았다.

그런데 모든 마을 사람들이 큰 부자에게 굽실거리며 살았지만

바싹 마른 이 가난뱅이는 성격이 꼿꼿해서 부자에게

비굴하지 않았고

부자와 말하면서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만 만나면 뻐기기를 좋아하는 이 부자는

자신에게 굽신거리지 않는 이 가난뱅이가

몹시 눈에 거슬려 하루는 물었다.

부자 : 다들 나만 봤다하면 굽실거리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렇게 뻣뻣하단 말인가?

가난뱅이 : 그대가 부자건 아니건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거늘

내가 그대에게 굽실거릴 까닭이 없지 않은가?

(꼽냐?)

부자 : 허 허~ 그럼 만일 내가 내 재산의 반을 그대에게 준다면

그 때는 내게 굽실거릴 텐가?

가난뱅이 : 흠.. 그대가 그럴 리도 없지만,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대와 내가 재산이 똑 같아지는데 내가 굽실거릴 이유가 뭐 있는가?

(꼽냐?)

부자 : 그러면 내 재산 전부를 주면 그때는 굽실거리겠구먼!

가난뱅이 : 허 허 허

그러면 그대가 가난뱅이가 되고, 나는 부자가 될 텐데

내가 왜 자네한테 굽실거리겠는가?

(꼽냐?)

 

 

돈없다고 기죽지 말자!

 

 

 

'유머♡웃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오(深奧)한 漢字의 世界?♥  (0) 2023.01.01
양심이 있는 여자  (0) 2022.12.28
아이고 배꼽 빠지겟어요 ㅎㅎ  (0) 2022.12.26
'내꺼', '우리꺼'  (0) 2022.12.26
여자 남자~?  (0)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