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90

세 살배기 딸 데리고 매일 심야 운전하는 엄마 택시기사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린 딸을 데리고 매일 심야 택시 운전에 나서는 싱글맘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후베이 성의 심야 택시운전사 리샤오윈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리샤오윈 씨는 올해 세 살이 되는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그녀는 저녁 무렵 집을 나서 새벽 5시 교대 시간이 될 때까지 딸 리리를 데리고 택시 운전에 나섭니다. 리리는 택시 조수석에 앉아 엄마와 함께 손님을 맞는데, 취침 시간이 일정하지 못해 갑자기 잠이 들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가 투정을 부려도 리샤오윈 씨는 "엄마가 돈을 벌지 못하면 리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 줄 수 없는걸?"이라며 아이를 타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잠든 리리의 모습을 본 일부 손님들은 얼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