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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의 정의(定義), 의의(意義), 속담(俗談), 음식(飮食)

써~니 2023. 1. 7. 12:19

[소한(小寒)의 정의(定義), 의의(意義), 속담(俗談), 음식(飮食)]

 

 

01. 소한(小寒)의 정의(定義)

 

소한은 24절기(節氣) 중 23번 째 절기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다.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양력 1월 5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띠 새해 들어 양력으로 1월 6일(금)이지요.

 

 

02. 소한(小寒)의 의의(意義)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立春) 전까지 약 한 달간 혹한(酷寒)에 대비(對備)해

만반(滿盤)의 준비(準備)를 해둔다.

 

눈(雪)이 많이 내리는 지방(地方)에서는 문밖 출입(出入)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 거리를 집안에 충분(充分)히 비치(備置)해 두었다.

 

 

03. 소한(小寒) 관련 속담(俗談)

 

1) 대한(大寒)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죽었다.

2)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3)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4)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5) 소한, 대한에 나간 놈은 제사도 안 지내준다.

 

 

04. 이차적(二次的)인 화용(話容) 의미의 소한(小寒) 관련 속담(俗談)

 

1) 아니 되는 놈의 일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2) 궁하면 통한다.

3) 재수 없는 놈은 고양이 꼬리를 밟아도 호랑이로 둔갑한다.

4) 재수가 없으려면 소똥에 미끄러져서 말똥에 코 박고 넘어진다.

5) 운수가 사나우면 찬물을 먹다가도 이가 빠진다.

 

 

05. 속담(俗談)의 의의(意義)

 

속담에는 우리 조상들의 일상 생활과 삶의 철학(哲學)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속담을 사용함으로써 우연적(偶然的) 또는 필연적(必然的)인 결과(結果)가

나타난 것에 대한 화자(話者)의 화용(話容) 의미를 강렬(强烈)하게 전달(傳達)하고자

하는 의도(意圖)를 담고 있다.

 

이 속담들은 일차적(一次的)으로는 소한 때가 가장 추운 때이므로,

비록 춥지 않는 날이 계속된다 해도 소한 무렵이면 반드시 날씨가 추워지니,

 

이에 대비(對備)해서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경계(警戒)의 의미(意味)를 담고있다는 데 그 의의(意義)가 있다.

 

아울러 이차적(二次的)으로는 자연(自然)의 현상(現狀)과 섭리(攝理)에 빗대어서

어떤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확고(確固)한 믿음을 전달(傳達)할 때,

 

그리고 공교롭게도 일이 그렇게 되었을 때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날씨 변화(變化)에 빗대어 표현 하고자 했던 것이다.

 

 

06. 소한(小寒)에 먹으면 좋은 음식(飮食)

 

강한 추위가 밀려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소한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한파에 면역력과 체온이 떨어지면 감기와 혈액순환 질환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가 있는데 면역력을 높이고 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 합니다.

 

 

1. 굴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은 겨울 대표적 해산물로 스테미나와

미용에 좋아 나폴레옹과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한다.

 

굴에는 구리, 철, 미네랄, 칼슘,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아연은 적혈구의 막을 생성하는 역할을 해

 

빈혈 개선, 예방해 주고 타우린 성분과 글루코겐이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 회복에 좋다.

 

 

2. 생강

 

추운 겨울에는 허리디스크, 협착증 환자는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수족냉증이나 발 저림 현상 등이 나타나는데 생강은 열이 많은 식품으로 추운겨울에 딱 알맞다.

 

체온을 올려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관지 질병이나 목감기에 효능이 좋다. 생강은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수족냉증에 효과적이다.

 

감기에 생강차를 마시면 코, 목의 염증을 완화시켜 주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생강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설사, 구역질을 멈추는 작용을 한다.

 

 

3. 단 호박

 

따뜻한 성질의 비타민이 많은 호박은 기를 돋워 얼굴의 혈색을 돌게 하며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함은 물론 수분이 풍부해 소화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이의 면역 증진에도 좋고,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의 기운을 돋는데 도움이 된다.

단 호박에는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단 호박에 풍부한 당질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4. 대파

 

대파는 수분이 91%, 탄수화물이 6.5%, 단백질이 1.5%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란색 부분에는 비타민A가, 밑 둥 흰 부분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A, C,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하여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높으며 특히,

겨울철 파는

 

여름철 보다 달고 부드러우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와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5. 쑥

 

허준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의장과 간장,

신장 기능을 강화해 주어 복통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쑥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미네랄, 탄닌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 기능 개선, 동맥경화예방, 피로해소 등의 호과가 뛰어나다.

 

특히,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주므로 추위에 약한 사람이 쑥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6. 마늘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과 혈관을 확장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움츠린 몸의 활력을 불어넣는 겨울철 좋은 식품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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