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훈육
어느 20대 아들이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언성이 커지며 소리를 질러댔다.
어머니는 무척이나 슬퍼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후 며칠 뒤
아들은 아버지와 둘이서 어느 곳인가를 갈 일이 있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나직한 음성으로 이렇게 물으시는 것이었다.
"넌 나중에 네 애인이 있는데 어떤 남자가
네 애인을 울리면 어떻게 하겠니..?"
"그런 놈을 그냥 둬요? 팍~~뒤지게 패줘야지요..!"
그러자 아버지 말씀이
"네 엄마 울리지 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여인이거든!"
"......."
아들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아들은 아버지가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다
큰 소리 내지 않아도, 야무지게 꾸짖지 않아도 이렇게
멋지게 자식을 훈육할 수 있는 아버지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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