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장수가 범인이예요

 

 

돈 많은 70 대노인이 20대의 젊은 처자와 함께 살게 되었다.

주위 사람들은
관심 반, 걱정 반, 부러움 반 지켜보고 있었다

한 달을
아무 일 없이 지내가는걸 보고

"역시 돈이 많으면,
모든게 형통이여" 했다.

그러던 토요일 새벽
"노인"이 죽었다.
형사들이 들이 닥치고

"젊은 여인과 정부가 공모해 살해한 것이 아니냐?" 등등...
추측이 난무했다

여러가지 추궁에 계속
함구하고 있던 젊은 여자가
끝내 말문을 열었다

여자 : 두부장수가 범인이예요
형사 : 옛? 뭔 소리요??

여자 : 이런 말까지 하기엔
자존심이 무척상하지만...
제가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말을 안할 수 없네요

형사: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자 : 영감님은 젊은 저를 배려해서 매일 새벽 4시에 울리는 교회종소리에 맞춰
땡!
땡!
땡!...
천천히 절 안아 주었답니다.

형사: 아,네~ 그런데,
두부장수가 범인이란 말은?

여자 : 생전 오지 않던 두부장수가 오늘 새벽에 두부종을~~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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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도에 맞추다...그만~~

ㅍ ㅎ ㅎ ㅎ ㅎ 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