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시판

버닝맨 축제를 아시나요?

써~니 2022. 10. 12. 16:46

 

▲ 마지막 토일밤에 이루어지는 버닝맨 캠프파이어 모습 ...

 

♣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 ♣

 

우리가 살아가면서 간혹 일탈을 꿈꾸기도 하지요

그런데 과감히 일탈을 하여 마음껏 즐길수 있는 축제가 있다고 하네요

버닝맨 축제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오프라인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터넷이나 블로그에서는 아주 유명한 축제이지요

 

이름하여 "버닝맨 축제(burning man festival) !!!

이 축제를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미친사람이나 미치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모여

일주일 동안 원없이 놀아보는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지요

 

이 축제는 일년에 한번 열리는데

장소는 미국 네바다주의 블랙락시티(Black Rock City) 사막 한복판이지요

매년 9월 첫월요일인 노동절을 기준으로 그전 일주일 동안 열리고 있는데

아무시설도 없는 막막한 사막 한가운데서 수만명이 모여 1주일간 해방구를 즐기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무질서와 혼돈속에서 마구잡이로 즐기는 축제는 아니며

주최측은 그 해의 테마를 선정하고 1주일간 축제장에서 지켜야할 최소의 룰(rule)을 제시하고 있어요

모든 참가자는 그해에 제시된 테마속에서 예술작품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마음대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일상탈출을 체험한다 하네요

단 절대로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룰(rule)을 준수해야 하지요

 

황량한 사막에 단 며칠만에 도시아닌 거대한 도시가 세워지고

수만명의 히피들이 모여 '공동 생활'의 규칙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며

눈을 감고 오토바이를 몰거나 나체로 거리를 활보 하지요

해가지면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불꽃놀이 춤판이 벌어지고

밤을새워 마시고 춤을추며 환락을 즐기지요

 

각종약물과 마약은 불법이지만 이 축제기간 동안만은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참가자들은 코드가 맞고 취향이 비슷하면 함께 어우러저 캠핑을 하며

일주일간의 거대한 공동체를 형성한다 하네요

 

남으면 나누고 모자라면 얻고 배부르면 나누어주고 배고프면 얻어 먹지요

필요한 물건을 얻을때도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급적이면 물물교환을 하고 있으며

비싸거나 싸거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면 서로 바꾸고 나누고 배려 하지요

 

이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은 미국 네바다주 북부 블랙록 사막에서

해마다 개최되는데 금년들어 36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지요

축제 기간중 마지막 토요일 밤에는 나무 인형을 불태우는 의식을 하므로서

버닝맨(burning man)이란 명칭이 유래되었다 하네요

 

버닝맨 축제의 휘날래는 '각성(Awakening)'이라는 메시지을

상징적으로 실천하는 행사로서 마지막 토요일밤은 모든것을 불태우는 날이지요

8일간 수백, 수천달러를 들여 '공동생산'한 공동작품과 구조물들을 불태우는

캠프파이어가 펼쳐지는데 가히 "발광의 도가니"가 펼쳐진다 하네요

 

이 축제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작은 비치에서 시작되었는데

해마다 참가자가 5만명이 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했다 하지요

이들은 일년에 한번, 일주일동안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평소에는 발견하지 못하는

자기자신을 찾기위해 발광의 도가니를 만든다 하네요

 

참가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어떻게 자기를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규정은 없으며

참가자 개개인이 머무르는 동안 그 공동체 생활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정한다 하네요

 

이 축제는 1986년 래리하비(Larry Harvey)라는 이가 애인한테 실연을 당하고

샌프란시스코 해변가에서 나무인간을 만들어 태우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것이 구경꾼들의 호응을 얻어 그 해에 버닝맨 86이라는 행사를 연것이 시초가 되었으며

이것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번지며 인기를 얻어 미국 각지로부터

꾼, 광, 마약중독자, 히피, 컴퓨터매니어 등이 찾아와 맘껏 광기를 발산한다 하지요

 

버닝맨의 창시자인 래리하비(Larry Harvey)는 개개인의 참여가 조금이라도 의미를 갖고

유대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지요

대형 예술 구조물, 테마 캠프, 선물, 의상 등 ...

무엇이든 가져와서 참가자들이 그 주제가 현실이 될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한사람의 작은 퍼포먼스가 이렇게 큰 행사로 발전할줄은 아무도 몰랐으며

삶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이 이렇게 많은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한마디로 헤프닝으로 시작한 행사가 일상탈출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일탈의 스트레스 해소의 장소로 변신한 것이지요

금년에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었다 하는데

지난 2년간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었는데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끝나고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지면서

3년 만에 다시 사막에 돌아온 올해 버닝맨 축제의 주제는 ‘깨어나는 꿈(Waking Dreams)’아었다 하지요

3년만에 개최되다보니 7만여 자리가 모두 매진되어 대 성황을 이루었다 하네요

 

 

 

 

★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 이모저모 ...

 

 

 

'일반계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껍질속 회춘의 비밀  (0) 2022.11.26
당신이 모르는 인체의 비밀  (0) 2022.11.10
명절이란  (0) 2022.09.17
차례상에 오르는 조기와 명태  (0) 2022.09.13
괴물이 되어버린 태풍  (0)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