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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써~니 2023. 6. 1. 18:54

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우리의 주식인 쌀에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가바'라는 성분

 

대장암을 예방해 주는 'IP6'이라는 성분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쌀에 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가바’ 성분]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가바 성분은 현미(玄米)100g당 8mg이 들어있고,

 

백미에는 100g당 5mg정도 들어있다.

 

이 정도의 양으로는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쌀을 물에 불리면

 

가바의 성분은 크게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40℃ 물에서 4시간 정도 쌀을 불렸더니

 

당초 100g에 5mg밖에 들어있지 않던 가바 함량이

 

300m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가바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밥을 할 때는

 

쌀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충분히 물에 불린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가바’ 성분은 현재 뇌 혈류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도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IP6' 물질도 발견

 

요즘 기능성 쌀 연구에서 관심을 끄는 주제가

 

‘IP6’이라는 성분이다.

 

현미의 식이섬유에 많은 이 물질은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IP6’

 

세포의 생장에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쌀은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해

 

최근에는 육류와 빵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것인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쌀 소비 감소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