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 어머니 ♣
몇해 전,
미국 어느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문제를 냈어요
시험문제는
"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중
상대방을 끌어 들이는 성질과 힘을 가진 단어를 쓰시오" 였지요
정답은 마그넷(magnet)(자석) 이었어요
그런데 85% 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머더mother(엄마)라고 썼지요
고민하던 선생님이
마침내 머더(mother)를 정답으로 처리했다는
실화가 전해지고 있어요
학생들이 M으로 시작하는 말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성질을 가진 단어를 "머더(mother)"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지요
얼마 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1위로 선정된 단어 역시 '어머니'였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은
젖 먹는 자기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동자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모습이라고 하지요
사진전시회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을 감동 깊게 본 적이 있어요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사진인데
해질 무렵 동구밖 느티나무 아래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뒷모습이었지요
그 사진은 아이를 업고 있는 여인의 모습인데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했어요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은 너무도 감동적이었지요
그림이 주는 메시지는 기다림과 그리움이었어요
어찌보면 어머니는 기다림과 그리움의 대명사인지도 몰라요
여자는 어릴적엔 아버지를 기다리고
성장하여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자식이 외출하면
그 자식을 기다린다 하지요
기다릴수 있고
그리워 할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지요
"사랑은 그리움이고 기다림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그리움과 기다림은 사랑의 또 다른 말이기도 하지요
전쟁이 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피난을 가다 폭탄이 떨어지면
아버지는 짐 보따리를 들고 몸을 숨기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을 안고 방패막이가 된다고 하지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물세계에서도 볼수 있어요
어느 시골 마을에 화재가 났는데 불이 꺼지고 난 다음 광에 들어가 보니
암탉이 병아리들을 품은 채 새까맣게 타 죽어 있었어요
그런데 까맣게 타버린 암닭 밑에 병아리들은 모두 살아있었다는 실화가 전해지고 있지요
자식부부가 거동못하는 늙은 어머니를 홀로 둔채 여행을 갔는데
몇날 몇일을 굶는 바람에 경찰이 병원에 입원을 시켰어요
놀라운 것은 그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결코
대는 일이 없었다고 하지요
자식은 어머니를 버려도
어머니는 자식을 결코 버릴수 없기 때문이지요
연로한 어머니가 살아 계셔서 번거로울 때도 있고
불편한 불만의 시기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모는
어릴 적엔 디딤돌,
나이 들면 걸림돌,
더 늙으면 고인돌이라는 말도 있어요
어머니!
모든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고향같은 존재이지요
모든 것을 다 품어 주시고
모든 것을 다 주고도 기억하지 않는 어머니!
그건 영원한 향수이며 불러도 불러도
자꾸만 그리운 마음의 고향과 같은 이름이지요
이 세상에서 나 보다
나를 더 사랑했던 그 분이 바로 그리도 그리운
우리들의 어머님 아닌가요?
이제 몇일후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지요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 핑계대지 말고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꼭 찾아 뵙도록 해요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했어요
살아 생전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는것이 효도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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