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웃음방

미쑈, 당기쑈.

써~니 2023. 1. 4. 11:30

미쑈, 당기쑈.

술만 먹으면 
집을 못 찾는 증후근이 있는 남편이
오늘도 만취가 되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 <<여보, 나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아내: <<여보, 일단 주변에 있는 간판이나 
글씨를 불러봐. 내가 그럼 데리러 나갈께.>>

그러자 한참 후 몹시 애를 쓰는 듯한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편: <<응......... 다른 글씨는 안 보이고 
미쑈가 보여.>>


아내: <<미쑈? 미쑈가 어디 있지? 
여보 그러지 말고 , 그 주변에 다른 글씨는 
없나 찾아봐. 잘 찾으면 보일꺼야. 
뒤돌아서 다시 봐봐.응?>>

그러자 남편이 조금 후 다시 
힘겹게 대답했다.

남편:<<여보................,
미쑈............
뒤에 당기쑈가 보여.............>>

 

 


남편은 오늘도 술집 문고리를 잡고
전화 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