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깊은 산속에 과거보러 가다가
길을 잃어버린 선비가 있었다
날이 어두워져 사방을 두리번 거리는디
저~~~~~멀리서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집앞에 당도한 선비
아이고 이제 살았구나 !
싸립문을 제치고 들어서니
아니~~~~~
달빛아래 아리따운 여인이
누워 있는게 아닌가...?
그것을 본 선비
허기진 배를 생각할틈도없이
정신이 오락가락 하였다
보이는건 적삼속 허리를 타고 앉은 허연 속살
선비는 미친듯이 달려 들었다.
아낙은 소리를 질렀다.
안돼 안돼 이러지 마오!!!!!!
밝은 달빛은 그렇게 그렇게 ~~~ㅎㅎ
선비
아침이되어 어젯밤 일을 생각해보니
이거 선비 채통이 말이 아닌지라
개나리 봇짐을 주섬주섬 들고
막 일어설려는 찰라 ~
때마침 밥상을 들고온 할매~
이빨이 다 빠져서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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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와~잉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