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요리방

겨울 보양식 무굴밥

써~니 2021. 12. 23. 10:12

 

 

[재료] 쌀 2컵 반, 물, 굴 800그램, 무 600그램(다진 마늘 1숟가락, 볶은 소금 2분의 1숟가락, 들기름)


싱싱한 굴이에요.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서 후루룩 먹어도 술술 넘어가는 것이 정말 맛있지요.


굴밥을 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쌀을 씻어서 30분 정도 담었다가 냄비에 넣어 밥을 앉힌후에
굴 손질을 하고 무를 볶은 뒤에 양념장을 만들면 되는데요.


* 밥 물은 평상시 보다 반 컵 정도 적게 넣는다.


밥을 앉힌뒤에 굴 손질을 먼저~


굴을 손으로 하나하나 집어가며 껍질을 골라내고,
소금물에 휘리릭~ 맑은 물에 후다닥 헹구어 물기를 빼면 된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굴은
비타민, 무기질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철분, 아연, 인, 칼슘 등이 고루 들어 있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 환자 , 노인, 아이들에게 좋으며,
술을 먹은 후에 갈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각종 성인병과 원기회복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식품 보감 참고)




무채를 썰어서 볶아준다.


* 무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디아스타제는 소화를 촉진하고,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개선하며,
장 내외의 노폐물을 청소해 주기 때문에 혈액이 깨끗해져 세포의 탄력을 줍니다.('신재용의 음식궁합' 참고)






손질한 굴 물기를 빼는 동안 무채를 썰어서 볶는 동안 밥이 끓어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덜 익은 밥을 아래위로 섞어준다.






* 무를 볶고 나온 양념국물까지 밥에 넣는다.




밥 위에 볶은 무채를 올리고 굴을 얹은 뒤에 뜸을 들인다.




뜸 들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 양념장 - 간장 1: 물엿 0.5의 비율 (간장, 물엿, 참기름, 대파, 홍고추 or파프리카)




밥이 다되고 뚜껑을 열면~
아우~~ 요때 나는 냄새가 정말 끝내준다는 거 아니겠어요.


막 밥이 먹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그런 냄새라고나 할까요?
완전 냄새에 반하게 된답니다.




굴은 걷어서 따로 담아두고,
무와 밥을 잘 섞은 뒤에 그릇에 담아주세요.




밥 위에는 당근 잘 익은 굴을 넉넉히~
양념장을 올리고 살살 비벼주면 된답니다.


굴에도 기본 간이 있고, 무채도 볶으면서 양념을 하였기 때문에 ~
양념장은 적당히.. 간을 보아가면서 넣고 비빈다.




밥을 비빌 때는 굴이 으깨어지지 않도록 살살 비비는 것이 비주얼이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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