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여운글 259

부메랑 효과

부메랑 효과 부메랑이란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아보리진(Aborigine)이 동물 뼈 등으로 만들어 새를 잡을 때 사용한 것으로 던지면 다시 돌아오는 도구입니다. 이후에는 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냥이나 다른 부족과 전투를 벌일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메랑이 목표물에 맞지 않고 되돌아오면, 이는 자신이 공격받을 수 있다는 위험 신호였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같이, 의도를 벗어나 오히려 위협적인 결과로 다가오는 상황을 ‘부메랑 효과’라 합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은 부메랑 효과와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악의를 가지고 대할 때 때로는 그 악의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나쁜 일을 곰곰이 살펴보면 스스로 저지른 나쁜 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당신이 행한 좋은..

감동글 여운글 2022.11.27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조선 왕조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고 국보 제151호입니다. 전쟁이나 화재 등으로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록의 사고는 궁궐의 춘추관 외에 충주시, 성주군, 전주시에 설치된 4곳의 사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습기와 해충 방지를 위해 실록을 약제와 함께 기름종이와 붉은 보자기로 감싸고, 실록을 담은 상자를 다시 기름종이와 붉은 보자기로 봉인하는 것도 모자라 3년마다 한 번씩 햇볕을 쬐어주는 포쇄 작업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왕이) 친히 활과 화살을 가지고 말을 달려 노루를 쏘다가 말이 거꾸러져 떨어졌으나 상하지는 않았다. 좌우를 돌아보며 말하기를 '사관이 알게 하지 마라..

감동글 여운글 2022.11.24

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

감동글 여운글 2022.11.12

숫자 4는

숫자 4는 ​ 숫자 4는 지상의 세계를 뜻하는 숫자입니다. 조물주께서 천지를 지으실 때 4를 염두에 두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 는 완전한 상태를 하나로 묶은, 망라하는 숫자 완전성, 전체성, 질서, 합리 성을 상징합니다.​ ​ 1. 4에서 비롯되는 것으로는 동서남북의 기본방위. ​ 2. 춘하추동의 4계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 계절을 만듭니다. ​ 3.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소망을 담아주는 달은 초 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4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 4. 물과 불, 그리고 공기와 흙은 고대 철학자가 주장한 만물을 구성하는 4 원소입니다.​ ​ 5. 공간을 측정하려면 4가지 방법을 써야 합니다. 길이, 넓이..

감동글 여운글 2022.11.10

과밀에 익숙한 사회

♣ 과밀(過密)에 익숙한 사회 ♣ 1970년대 서울에서 등굣길 만원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들에겐 특유의 운전 기법이 있었어요 이른바 ‘욱여넣기 회전’ 기술이지요 버스 중간에만 출입구가 있었고 스무 살 남짓한 젊은 여성이 버스 차장을 할 때 이야기지요 버스 차장이 출입구 손잡이를 잡은 채 버스 옆구리를 손 바닥으로 탕탕 치며 "오 ~ 라이" 하며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출발시키면 기사는 안쪽 차선으로 들어가 20~30m쯤 가다가 갑자기 핸들을 오른쪽으로 홱 돌려버리지요 그러면 출입구 쪽에 몰려 있던 승객들이 버스 안쪽으로 쑥 들어가게 되고 공간을 확보한 버스 차장은 그제야 문을 닫아요 이것이 콩나물시루 같은 아침 등굣길 일상이었어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 지하철엔 ‘푸시맨’이 있었지요 만원 전철 ..

감동글 여운글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