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마음에 있다 아주 옛날 산골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다. 아이는 배가 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다.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였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았다. 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다 그때 집 앞을 지나던 노스님이 그 광경을 보고 집으로 들어와서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다. 그것을 보고 있던 부모는 으아 해서 스님께 물어보았다. 스님은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절을 하는 것입니까. 이에 스님은 예 이 아이는 나중에 만인 지상 일인지하인 정승이 되실 분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 하며 자리를 떠났고, 아이의 부모는 그 후로 매를 들지 않고 공을 들여 아이를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