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해 지는 그때 그 물건들
이건 또 뭡니까...예나 이제나 살 빼고자 하는 노력이야 마찬가지지만이 시대에 좀 다른 건 살 찌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였다는 점...여성중앙 78년 5월호 별책부록이네요.특별부록 받으려고 소년중앙이나 어깨동무 사던 기억도... 옛날 방안 풍경을 재현해 놓은 거 같네요.그 땐 밥상에 이렇게 천을 덮어두곤 했죠.늦게 오시는 아버지 밥그릇은 군용담요에 싸여 아랫목에 있었구요.집마다 걸렸던 "하면 된다" 액자며, 연탄공장 달력, 할아버지 회갑기념사진액자...앉은뱅이 책상 위로 빨간 돼지저금통, 라디오...아래에 있는 건 다리미용 인두? 그 옆엔 겨울철의 필수품, 요강까지...^^ 사라져가는 우체통... 전화는 동네 구멍가게 가서 걸었나봐요, 전보도 취급했군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 때도 구멍가게 간판엔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