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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순발력'

엇갈린 '순발력' 전철 안에서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아저씨가 졸고 있었다. 그러나 내려야 할 목적지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듣고, 갑자기 일어나 허겁지겁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나가다가 ... 그만 왼쪽 구두가 벗겨져 지하철 안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 출입문, 출입문 닫습니다." 순간 나는 구두를 집어 들고 밖으로 던졌는데... 앗!!!!!! 바로 ! ....그순간! 아저씨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 오우~~노!!!!!!!!!"

유머♡웃음방 2023.04.25

천정부지로 오르는 금값

🔸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오르는 금값 🔸 베스트셀러 ‘화폐 전쟁’의 저자 제임스 리카즈는 ‘금의 귀환’이란 또 다른 저서에서 금을 “궁극의 화폐”라고 썼어요 주기율표의 고체 원소에서 독성이 있거나 녹슬고 부식되는 것, 너무 약해 동전으로 만들 수 없거나 너무 단단해 제련하기 어려운 것을 추려내면 금속 8개가 남지요 그중 실제 통화량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을 보유한 것은 금과 은인데, 은은 변색하기 쉬워 단연 금이 최고라는 것이지요 전 세계에 17만t의 금이 있고, 이 중 3만5000t을 각국 중앙은행이나 재무부, 국부 펀드가 갖고 있어요 강대국들은 금을 확보해 패권 경쟁의 우위에 서려 했지요 영국은 1931년까지 파운드화를 금과 교환해줬고, 미국은 금 1온스를 35달러에 고정하는 금환본위제를 197..

감동글 여운글 2023.04.25

니가 가리킨소는 암소

니가 가리킨소는 암소 . 어느 먼 옛날에 깜상이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었다 . 그때 갑자기 선녀가 나타나 그에게 , " 옷이 찢어져서 그러는데 좀 도와주세요 . " 라고 말했다 . 그러자 깜상은 집에 가서 바늘과 실을 가져다 찢어진 옷을 꿰메 주었다 . 너무도 고마운 선녀는 깜상에게 그 보답으로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줄 테니 말해 보라고 했다 . . 그러자 깜상은 "장동건처럼 잘생기게 , 람보처럼 멋있는 근육을 주세요 . "라고 했다 . 그리고 끝으로 그는 항상 콤플렉스였던 그곳( ??? )을 저기 있는 소의 그것만큼 크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 선녀는 그의 모든 부탁을 들어주고는 사라지고 , 너무도 기분이 좋은 깜상은 마을로 내려갔다 . 그러자 동네 처녀들이 그의 변한 모습에 푹 빠져 버렸다 . ...

유머♡웃음방 2023.04.25

다산댁과 허진사의 아들

서른이 갓 넘은 다산댁은 벌써 아들을 일곱이나 뒀다. ​ 언제나 막내 젖을 떼자마자 또 배가 불러 올라 열달이면 어김없이 가을무 뽑듯이 아들을 낳았다. ​ 어느 날, 나이 지긋한 할미가 찾아와 다산댁을 놀라게 했다. “욱천의 허진사는 만석꾼 부자이지만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씨받이를 찾고 있네.” 욱천이라면 40리 떨어진 고을이다. ​ 그 매파는 다산댁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말을 이어갔다. “애도 못 낳는 허진사 부인은 세도가 친정을 믿고 어찌나 기가 센지 허진사를 한눈 팔지 못하도록 해 놓고 씨받이를 찾고 있네. ​ 그 임무를 내가 맡았지만 조건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60리 안의 온 동네를 석달이나 쏘다녀 봐도 헛걸음만 했는데, ​ 강 건너 마을에서 다산댁 얘기를 듣고 이렇게 찾아왔네.” 다산댁이 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