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순발력' 전철 안에서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아저씨가 졸고 있었다. 그러나 내려야 할 목적지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듣고, 갑자기 일어나 허겁지겁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나가다가 ... 그만 왼쪽 구두가 벗겨져 지하철 안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 출입문, 출입문 닫습니다." 순간 나는 구두를 집어 들고 밖으로 던졌는데... 앗!!!!!! 바로 ! ....그순간! 아저씨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 오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