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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각종 대회

을지로 입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교통정리 경기대회에 참가한 교통순경들이 호각을 울리며 양손의 신속한 동작으로 교통을 정리하고 있다. (1954.11.12) 이승만 대통령 생일을 맞아 열린 국궁 대회에 참가한 각 지역의 여궁사들. 한복을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이채롭다.(1955.3.26) 이승만 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덕수궁에서 개최된 서울시 우량아 선발대회를 참관한 후 입상자들과 함께 했다. (1955.5.14) 체신부가 주최한 제2회 통신경기대회. 편지분류, 전화선 잇기, 전화교환 등 각종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이 진지하다.(1955.10.15) 1956년 1월14일 광교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제1회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들.

추억의 그시절 2022.12.01

미소는 마음을 열게 합니다

미소는 마음을 열게 합니다 미소는 마음을 열게 합니다 미소는 표정으로 보여주는 나의 명함입니다 미소는 사랑을 전하는 무언의 행위입니다 미소는 침묵속에서 가장 빛나는 찬사입니다 미소는 많이 지을수록 복이 찾아 옵니다 미소는 3초만에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미소는 돈이 들지 않으면서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요술쟁이입니다

감동글 여운글 2022.12.01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준대이.

이쁜여자 싼타와 총각 어떤 노총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완죤히 이쁜 여자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그 이쁜 여자 산타가 노총각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는데... 노총각이 “선물은 필요 없고... 하룻밤만 함께 지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쁜 산타가 망설이다가... 알았다면서 선물 대신에 옷을 막 벗는데...... 외로웠던 노총각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 ​ 근데 갑자기 이쁜 산타가 옷을 다시 허겁지겁 주워 입고 떠나며.... 남기고 간 말은? * * * * * * "산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준대이."

유머♡웃음방 2022.12.01

사슴 같은 큰 눈, 짙은 속눈썹, 심청이는

봉사인 아버지와 댕기를 늘어뜨린 딸이 홍천 고을로 이사왔다. 저잣거리 뒷골목 끄트머리, 조그만 초가삼간에 똬리를 틀었다. 봉사 아버지 성이 손씨인데도 사람들은 심 봉사라 부르고, 이팔청춘 딸도 제 이름이 있건만 사람들은 심청이라 불렀다. 저잣거리에 사람들이 쏘다니는 시간에, 심청이가 명아주 작대기를 잡고 앞장서 걸으면 심 봉사는 작대기 끝을 잡고 뒤따라와 저잣거리 한 모퉁이에 거적때기를 깔고 앉아 사주팔자를 본다. 심 봉사 몰골이야 봉사 점쟁이 모습 그대로 볼품없지만, 그의 딸 심청이는 저잣거리가 훤해지도록 깜짝 놀랄 만한 미인이다. 동백기름도 안 발랐지만 반짝이는 흑단 머리에 사슴 같은 큰 눈, 짙은 속눈썹, 오똑한 콧날에 새빨간 입술은 도톰하게 다물었다. 사람들은 저 아비 씨에서 어떻게 저런 예쁜 딸..

새 구멍을 뚫으면 그 죄가 훨씬 더 무겁다

새 구멍을 뚫으면 그 죄가 훨씬 더 무겁다 궁중에 궁녀로 있다가 왕궁 밖으로 내보내어진 이른바 '방출궁녀(放出宮女)' 와는 누구도 함께 잠자리를 해서는 아니 되는 율법이 있었다. 이 율법을 '방출궁녀 간통금지율 (放出宮女奸通禁止律)' 이라고 했다. 선조때 도승지 자리에 있던 이항복의 집에 일을 도와주는 겸인(비서) 한 사람이 있었는 데, 이 사람이 선조 임금의 궁녀로 있다가 방출된 한 여인을 사랑하여 간통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사람은 방출궁녀 간통금지율에 걸려서 구금되었고, 장차 사형에 처해질 처지에놓이게 되었다. 당시 이항복은 도승지라는 막강한 지위에도 불구하고 중죄를 저지른 이 겸인을 방면시킬 도리가 없었다. 기회를 엿보던 중 때마침 퇴궐한 이항복을 급한 일로 다시 입궐하라는 연락이 오자 '옳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