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58

時不再來(시불재래

時不再來(시불재래) 한 번 지나간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요즘에는 億(억)이나 兆(조)를 쉽게 말하지만, 우리 인생은 백 년을 산다해도 삼만 육천 오백일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중에서 잠잘 때와 병든 날과 어려서 철모르던 때와 늙어 활동하지 못할 때를 빼고 나면, 정말 짧은 우리 인생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정해진 날 중에서 하루를 쓰고 있는 것이다. '22년 현재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4세'라는데 그도 남자는 77.3세 ... 정말 오늘을 즐기지 못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될 뿐입니다. 행복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겠지만 웃어서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조건없이 그냥 웃어야 겠지요! 내일은 늘 내일일 뿐입니다. 오늘에 살고 오늘에 웃고 오늘에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

단풍 너를 보니

"단풍 너를 보니~"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없이 너를 불사르고 온 천지를 붉게 활활 ..

죽은 잎사귀의 반전

죽은 잎사귀의 반전 학술 명으론 가랑잎 나비, 흔히 '칼리마'라고 불리는 나비가 있습니다. 칼리마 나비는 날개를 접고 있을 때 누렇고 흉측스러운 모습으로 '죽은 잎사귀'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낙엽들 가운데 있으면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감쪽같이 '죽은 잎사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볼품없던 나비는 날개를 활짝 펴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오색찬란한 색으로 알록달록한 날개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죽은 잎사귀에서 화려한 나비로, 화려한 모습에서 볼품없는 모습이 되는 칼리마는 마치 세상을 은유하는 것 같습니다. 욕망은 쉽게 채워지지도, 어쩌면 영원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빈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아서 끝없는 공허함과 갈증을 느낍니다. 결국 욕망하며 살아가는 삶의 끝은 어쩌면 죽은 ..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격은 얼굴에서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타난다 그리 하여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

여러 종류의 부부 모습

여러 종류의 부부 모습 침묵부부 → 대화부부부부 사이의 침묵은금이 아니라 침묵하면 금이 가게 됩니다. 가는 대화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퉁명부부 → 감사부부부부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가장 큰 이유는 퉁명스러움 입니다. 짜증이 결국은 부부관계를 무너지게 할 수 있습니다. 원망 불평을 버리고 애교와 사랑이넘치는 친절한 감사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돈돈부부 → 신앙부부 무엇이든 돈으로 연결시키는 부부는 곤란합니다. 결혼생활의 행복에 있어서 돈은 목표가 아니라 필요한 도구일 뿐입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서로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금보다 더 값진 신앙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달달부부 → 평화부부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 각자의 영역과 자유를 인정 해야 합니다. 꼬치꼬치 달달 볶지맙시다. 서로간에 안식과 평안을 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