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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 주막에서 생긴일

나루터 주막에서 생긴일 이화댁에 마음 있는 소장수 방 열쇠 전해주고는 술 퍼마셔 늦은밤 방으로 가다 열린 문 보고 회심의 미소 지으며 들어가는데… 석양이 떨어지며 강물은 새빨갛게 물들었다. 어둠살이 스멀스멀 내려앉는 나루터 주막은 길손들로 들끓고 부엌에서는 밥 뜸 드는 김이 허옇게 쏟아지고 마당가 가마솥엔 쇠고깃국이 설설 끓는다. 내일 채거리장을 보러 온 장돌뱅이들, 대처로 나가려는 길손들, 뱃길이 끊겨 발걸음을 멈춘 나그네들은 저녁상을 기다리며 끼리끼리 혹은 외따로 툇마루에 걸터앉거나 마당 한복판 평상에 앉거나 마당가 멍석에 퍼질러 막걸리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때 검은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만 빠끔히 내민 여인이 사뿐사뿐 남정네 냄새 가득한 주막으로 들어서더니 장옷을 벗어 안방에 던져놓고 팔소매..

(木)나무에(立)올라(見)바라보니(親)친이 더라

(木)나무에.(立)올라.(見)바라보니. (親)친이 더라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었습니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습니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데 올라가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라고 합니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감동글 여운글 2023.05.21

첫날밤 여자의 에티켓

첫날밤 여자의 에티켓 . 1. 호텔방에 들어설때 첨 온것처럼 행동하자. (평소처럼 하다가는 선수인거 들통난다) 2. 남자가 과거의 과짜만 꺼내도 박박 우겨라. (약하게 굴다가는 볼짱 다본다) 3. 샤워할때 제발 콧노래 부르지 말자. (명심해! 넌 조신한 여자야) 4. 맥주나 포도주 조금씩만 마시자. (과음하면 나이트클럽 웨이터 이름 다 나온다.) 5. 남자가 다가올때 먼저 옷벗지 말자. (바로 친정 가게된다) 6. 결혼전에 엄마와 맹렬히 연습했던 그표정을 항시 기억하자. (실패하면 친정 엄마에게 디지게 맞는다) 7. 남자가 옷을 벗길때 아주 최대한 부끄러워하라 ( 헤--- 하고 있다가는 모든것이 꽝 된다) 8. 본 게임으로 들어갔을때 무조건 아파하라 (이히, 앗싸, 아앗싸 하다가는 수술비만 날린다) 9...

유머♡웃음방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