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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 !

생각의 차이 20대 금발(金髮)의 여성이 맨해튼에 있는 은행안으로 들어와서 대출(貸出)담당자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업무상 유럽에 출장가서 2주간 체류(滯留)할 예정이라면서 5천 달러(약 6백만 원)가 필요하다며 은행에 대출을 요청했습니다. 은행 담당자는 그 여성에게 대출을 위해서는 보증(保證)을 위한 담보(擔保)가 필요하다고 설명 했고 그녀는 담보물로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 열쇠를 건네줬습니다. 그 자동차가 그녀의 이름으로 등록된 차량임을 확인한 은행측은 모든 신상정보(身上情報)가 이상(異常)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은행에서는 그녀의 차를 담보로 5천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습니다. 은행장과 직원들은 고작 5천 달러의 대출을 위해 25만 달러(약 3억 원)의 고급차를 담보(擔保)로 맡긴 그녀를 모두가 의아(疑訝..

일반계시판 2023.05.17

스님과 소장수

스님과 소장수 옛날 어느 산골에 작은 암자를 지키며 수행을 하는 스님이 있었다. 하루는 스님이 두 냥의 돈을 가지고 장터에 내려와 공양미를 사려고 쌀가게를 찾아가는데, 길가 쓰레기 더미에서 난데없이 큼직한 자루 하나를 발견했다. 그 자루를 열어보니 뜻밖에도 이백 냥이나 되는 은전이 안에 들어 있었다. 실로 처음 보는 큰 돈이라 스님은 깜짝 놀랐다. "아, 이 돈을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을 태우랴!" 이렇게 생각한 스님은 온 장터를 헤매며 돈자루의 임자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되돌아오고 있을 때였다. 장터를 조금 벗어나 몇 발자국 떼어 놓는데 저쪽에서 소 장수가 허둥대며 달려왔다. 스님은 눈치를 채고 무슨 일이 있기에 그리 서두르는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소 장수가 말하기를 "황소 두 마리를 사려고 사..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 러시아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소련 시절 레닌그라드로 불렸어요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이 870여 일간 이 도시를 봉쇄해 시민 100여 만명이 굶어 죽었지요 시민들이 항전을 이어가자 이 도시 출신인 쇼스타코비치가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작곡을 시작했어요 레닌그라드 라디오교향악단이 곡이 완성되기를 기다려 연습을 시작했지만 아사자가 속출했지요 그 때마다 연주를 할 줄 아는 군인과 시민들이 대신 악기를 들었어요 1942년 8월 9일, 목숨과 맞바꾼 곡이 마침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눈물을 쏟았고, 세계는 나치의 만행을 규탄했지요 예술가에게도 싸워 지켜야 할 조국이 있어요 자원 입대한 쇼스타코비치가 소방 부대에 배속되자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불타는 소련 도시를 배경으로 그가..

감동글 여운글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