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5 5

고무신

고무신예전에 고무신은 서럼과 애환이 담겨있었다 ~~ 집이 가난했던탓에 운동화는 엄두도 못내고.. 매일 고무신을 신고다녔다~~ 그시절 모든분들은 다그러했을것이다~~ 그나마 찢어지지만 안아도 다행이었다 찢어지면 엄니가 실로 꽤매주시곤 하셨다~~ 검은실도 있었는데 왜 하필 하얀실로 꽤메주셨는지 ........... 가끔 흰 고무신도 사주셨다 ~~ 고무신에 용도는 다양했다~~ 반을 접어서 배를 만들기도하고 여름에 냇가에가면 물고기 잡아서 고무신에다 넣고는 집에까지 맨발로 걸어오기도 했었지.... 그시절 형님 , 누님들이라면 모두들 기억할것이다~~ ^^^^^^^^^^^^^^^^^^^^^^^^^^^^^^^^^^^^^^^^^^^^^ 그 추억의 고무신이 요즘은 다른용도로 쓰인다 ~~ㅋ

추억의 그시절 2023.01.15

아파트 이름

◈ 아파트(APT)의 이름 ◈ 아파트는 아파트먼트(apartment)의 약칭으로 이는 불어의 아파르트멍(appartment)에서 유래했지요 우리 나라의 전통 한옥이 사랑채와 안채로 구분되어 있듯이 17,18세기의 프랑스 대 저택들도 몇 개의 공간군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이를 아파르트멍(appartment)이라 했어요 아파트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로 2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수 있도록 만든 주거 형태의 건물이지요 두세개 이상의 아파트가 모이면 '아파트 단지(n차)'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를 ‘아파트’라고 부르지요 이 아파트는 원래 영어의 아|어파트먼트(apartment)가 일본어의 아파토(アパート)를 거쳐 한국어 '아파트'가 되었..

감동글 여운글 2023.01.15

아씨와 도둑

도둑이 들어닥치자 별당 아씨는 방에 있던 패물을 그 앞에 내놓는데… 적막강산에 찬바람만 세차게 부는 깊은 밤, 앙상한 감나무 가지 끝에 걸린 그믐달이 움찔하더니 검은 그림자가 휙 스친다. 검은 옷에 검은 복면을 한 도둑이 대궐 같은 표 대감 집 담 곁의 감나무 가지를 잡고 월담을 한 것이다. ​ 도둑은 잽싼 몸놀림으로 별당 옆 연못에 숨어들었다. 물 빠진 연못 바닥은 흙먼지가 폴폴거리고 연잎도 말라비틀어졌지만 사람 몸을 숨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도둑이 엎드려 숨은 바로 그 앞에 치마를 걷어 올린 희멀건 엉덩이가 쏴~ 소피를 본다. ​ 바로 그때, 안채 쪽에서 컹컹 삽살개 짖는 소리가 났다. 도둑은 소피를 보는 여인의 뒤로 접근해 시퍼런 칼날을 목에 들이댔다. “하악!” 여인은 너무 놀라 들이쉰 숨을 내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