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우리의 주식인 쌀에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가바'라는 성분과 대장암을 예방해 주는 'IP6'이라는 성분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쌀에 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가바’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가바 성분은 현미(玄米)100g당 8mg이 들어있고, 백미에는 100g당 5mg정도 들어있다. 이 정도의 양으로는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쌀을 물에 불리면 ‘가바’의 성분은 크게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40℃ 물에서 4시간 정도 쌀을 불렸더니 당초 100g에 5mg밖에 들어있지 않던 가바 함량이 300m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가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