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웃음방 559

생각나...

생각나... 여친과는 정말 밤에 잠자리 하기싫은 남친이 있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 여친이 남친에게 말했다. "자기야 비도 오는데 거시기 한번 하면 안돼? 응!" 그리하여 할 수없이 여친과 거시기를 했다. 그러자 여친이 하는 말. "우리 비 오는 날은 꼭 밤에 거시기하면 좋겠는데 어때? 약속하자! 응~~" 남친은 마지못해 "응, 알았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TV에서 다음과 같은 뉴~스가흘러 나왔다. ♥ ♥ ♥ ♥ 오늘 비는 맛보기이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유머♡웃음방 2021.10.29

남친과 남편

남친과 남편 남친일 땐 나에게 친절하기만 하더니 남편되니 남의 편만 드네 남친일 땐 친구같이 편한 사이 되자더니 남편되니 상전이 따로없네 남친일 땐 나에게만 매너맨이더니 남편되니 나가서만 매너맨이네 남친일 땐 자기앞에서만 울라더니 남편되니 지앞에서 질질짜지 말라네 남친일 땐 니꺼 살돈아껴 내꺼사더니 남편되니 내꺼 살꺼 아껴 지꺼 살려하네 남친일 땐 손에 물 한방울 안묻혀준다더니 남편되니 지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려 하네 남친일 땐 펜을 꾹꾹눌러 손편지도 잘 써주더니 남편되니 펜을 꾹꾹눌러 카드전표에 사인만 해대네... 남친일 땐 나,나,나, 3종셋트밖에 모르더니 남편되니 쇼파,리모컨,티비 3종셋트와 사랑에 빠졌다네 남친일 땐 태릉선수촌에 입소할만큼 에너지 넘치더니 남편되니 뉴게릭병이더냐 디스크더냐 누워만 ..

유머♡웃음방 2021.10.21

다음에 또 와~잉 ~~~~~ㅎㅎ

어느 깊은 산속에 과거보러 가다가 길을 잃어버린 선비가 있었다 날이 어두워져 사방을 두리번 거리는디 저~~~~~멀리서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집앞에 당도한 선비 아이고 이제 살았구나 ! 싸립문을 제치고 들어서니 아니~~~~~ 달빛아래 아리따운 여인이 누워 있는게 아닌가...? 그것을 본 선비 허기진 배를 생각할틈도없이 정신이 오락가락 하였다 보이는건 적삼속 허리를 타고 앉은 허연 속살 선비는 미친듯이 달려 들었다. 아낙은 소리를 질렀다. 안돼 안돼 이러지 마오!!!!!! 밝은 달빛은 그렇게 그렇게 ~~~ㅎㅎ 선비 아침이되어 어젯밤 일을 생각해보니 이거 선비 채통이 말이 아닌지라 개나리 봇짐을 주섬주섬 들고 막 일어설려는 찰라 ~ 때마침 밥상을 들고온 할매~ 이빨이 다 빠져서 하는말...

유머♡웃음방 2021.10.20

꿀밤 따러 갔다가...

일류기업에서 근무하던 고부장은 명퇴하고 서울서 석삼년동안 버딩기거리면서 할 일없이 살다가 당뇨도 위험수위까지 올라가고 건강도 매우 나빠지고하여 지난 가을 초에 할 수 없이 서울 떠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마누라를 강남에 두고 홀로 고향으로 낙향 했습니다. 출세했다고 소문이 무성한 자신이 낙향하는 이 마당에 고향 사람들 보기 민망하여 어둑 어둑한 밤에 가을 볕에 쪼들린 고염열매보다 더 주늑이 든 모습으로 살금살금 잡초 그득한 고향 옛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주 평온한 하룻 밤을 잤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동네 할머니들을 따라서 산에 꿀밤을 주으로 다녔는데 한 됫박에 처음에는 4천원씩 하여 명퇴 3년만에 처음으로 꿀밤 한말을 주워서 읍내 장터에 내달 팔아 세종대왕을 손에 넣자 원기도 솟고..

유머♡웃음방 2021.10.20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 내 나이 36살! 법적 처녀임은 물론이고 생물학적으로도 처녀다 학교도 S대 나왔고 직장도 좋은 곳으로 잡아서 무척 안정적이지만 키 작고 뚱뚱해서 남자가 주위에 한 명도 없었다 난 결혼하고 싶은데... . 3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선을 봤고 모두 한 시간짜리 남자들이었다 차도 마시는 둥 마는 둥 시계만, 그리고 휴대전화기만 보다가 그냥 가는 남자들이 대부분 . 어제도 선을 봤는데 남자가 한 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그런데 이 남자 예의와 교양은 전당포에 저당 잡힌 것 같았다 최소한 선 자리엔 정장차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깔끔하게 와야 하는데 찢어진 청바지에 청재킷.... . 그래도 36살이란 내 나이 때문에 굽히고 들어갔다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달랐다. 오자마자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밥..

유머♡웃음방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