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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賞과 불효 罰

효자 賞과 불효 罰 사또가 부임하고 나서 첫번째 할 일이라며 이방이 일러주는 걸 보니 효부와 효자를 표창하는 일이었다. 전임 사또가 다 뽑아놓은 일이라 호명하는 대로 앞으로 나오거든 몇마디씩 칭찬의 말을 하고 준비한 상품을 주면 되는 것이라고 이방이 일러주었다. 이방이 장활하게 효자의 효행을 부연설명했다. “이번에 효자상을 받을 까막골 이운복은 아침 저녁으로 절구통에 나락을 손수 찧어 키질을 해서 언제나 햅쌀밥같이 차진 밥을 그 아버지 밥상에 올린답니다.” 사또가 고개를 끄덕이며 “효자로다”라고 말했다. 사또가 동헌 대청 호피교의에 높이 앉아 내려다보니 효부 효자상 표창식을 보려고 몰려든 고을 백성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효자상, 까막골 이운복.” 이방이 목을 뽑아 길게 소리치자 수더분한 젊은이가 올..

돈 없다고 기죽지 말자

한 동네에 아주 큰 부자(富者)와 찢어지게 가난한 이가 살았다. 그런데 모든 마을 사람들이 큰 부자에게 굽실거리며 살았지만 바싹 마른 이 가난뱅이는 성격이 꼿꼿해서 부자에게 비굴하지 않았고 부자와 말하면서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만 만나면 뻐기기를 좋아하는 이 부자는 자신에게 굽신거리지 않는 이 가난뱅이가 몹시 눈에 거슬려 하루는 물었다. 부자 : 다들 나만 봤다하면 굽실거리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렇게 뻣뻣하단 말인가? 가난뱅이 : 그대가 부자건 아니건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거늘 내가 그대에게 굽실거릴 까닭이 없지 않은가? (꼽냐?) 부자 : 허 허~ 그럼 만일 내가 내 재산의 반을 그대에게 준다면 그 때는 내게 굽실거릴 텐가? 가난뱅이 : 흠.. 그대가 그럴 리도 없지만, 만약 그렇게..

유머♡웃음방 2022.12.26

아이고 배꼽 빠지겟어요 ㅎㅎ

◈ 예쁜 여자 안 예쁜 여자 ◈ ▶항상 밝은 웃음을 보일 때 이쁜 여자: 아름답다 안 이쁜 여자: 면상 한 대 치고 싶다. ▶조용히 귀에 "사랑한다" 속삭여 줄 때 이쁜 여자: 한번 더 해줬음 한다 안 이쁜 여자: 소름 끼친다. ▶여자가 약간은 어설프게 스킨쉽을 시도할 때 이쁜 여자: 바로 반응한다 안 이쁜 여자: 변녀같다. ▶자신이외 다른 남자에게는 전혀 관심 없을 때 이쁜 여자: 마냥 이쁘다. 안 이쁜 여자: 답답하다. ▶스스로도 무안한 잘난 척을 묵묵히 들어 줄 때 이쁜 여자: 역시하는 생각이 든다. 안 이쁜 여자: 병신같다. ▶거짓말에 쉽게 넘어가며 바보같이 믿을 때 이쁜 여자: 또 속인다^^ 즐긴다. 안 이쁜 여자: 또라이 같다. ▶잘하다가도 가끔은 튕겨서 긴장감을 느끼게 할 때 이쁜 여자: 그..

유머♡웃음방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