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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딸 데리고 매일 심야 운전하는 엄마 택시기사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린 딸을 데리고 매일 심야 택시 운전에 나서는 싱글맘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후베이 성의 심야 택시운전사 리샤오윈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리샤오윈 씨는 올해 세 살이 되는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그녀는 저녁 무렵 집을 나서 새벽 5시 교대 시간이 될 때까지 딸 리리를 데리고 택시 운전에 나섭니다. 리리는 택시 조수석에 앉아 엄마와 함께 손님을 맞는데, 취침 시간이 일정하지 못해 갑자기 잠이 들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가 투정을 부려도 리샤오윈 씨는 "엄마가 돈을 벌지 못하면 리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 줄 수 없는걸?"이라며 아이를 타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잠든 리리의 모습을 본 일부 손님들은 얼른 영..

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우리의 주식인 쌀에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가바'라는 성분과 대장암을 예방해 주는 'IP6'이라는 성분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쌀에 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가바’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가바 성분은 현미(玄米)100g당 8mg이 들어있고, 백미에는 100g당 5mg정도 들어있다. 이 정도의 양으로는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쌀을 물에 불리면 ‘가바’의 성분은 크게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40℃ 물에서 4시간 정도 쌀을 불렸더니 당초 100g에 5mg밖에 들어있지 않던 가바 함량이 300m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가바’의..

생활정보방 2023.06.01

그 여인

상주 관아에 불쑥 나타난 한 여인, 딸아이의 아비를 찾아달라 하는데… 상주 관아에 한 여인이 예닐곱살 난 여자애 손을 잡고 나타나 동헌 마당에서 사또를 쳐다보며 하소연을 했다. ​ “쇤네는 7년 전 이곳 상주에서 두어해 살았습니다.” ​ 말을 잇지 못하고 땅만 내려다보고 있어 사또가 “그래서?”라며 용건을 재촉하자 여인이 말했다. “쇤네 딸년 아비를 찾아주십시오.” ​ “딸애 아비라? 아비가 도망을 쳤느냐?” ​ “아닙니다. 쇤네는 그때 만상 객주에서 찬모를 도와 부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요.” ​ 사또가 의아한 눈초리로 “그때 잉태를 했다면 출산날에서 역산, 아비를 집어낼 수 있잖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여인이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요” 했다. ​ 옆에 있던 이방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