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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

인생(人生) 60대는 해(年)마다 늙고 70대는 다달(月)이 늙고 80대는 나날(日)이 늙고 90대는 때(時)마다 늙고 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고 한다 노후의 친구는 1. 가까이 사는 친구가 좋고 2.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하며 3. 취미나 종교가 같으면 더 좋다 유수불복회(流水不復回)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행운난재심(行雲難再尋)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노인두상설(老人頭上雪)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 눈은... 춘풍취불소(春風吹不消) 봄 바람이 불어 와도 녹지를 않네... 춘진유귀일(春盡有歸日)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노래무거시(老來無去時) 늙음은 한 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춘래초자생(春來草自生)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청춘유불주(靑春留不住) 젊음은 붙들어도 머..

현충일과 망종

◈ 현충일(顯忠日)과 망종(芒種) ◈ 6월은 호국보훈의 계절. 정부는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 발발일 등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호국·보훈 의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과 관련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6월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이지요 호국보훈의 달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날이 바로 오늘인데 바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인 ‘현충일(顯忠日)’이지요 그러면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와 그 속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현충일은 6·25전쟁과 깊은 관련이 있는 날이지요 1956년 4월 19일, 6·..

감동글 여운글 2023.06.07

하늘과 땅

대과에 떨어지고 고개 떨군 덕구 권위 찾으려 계책을 꾸미는데… 문 첨지가 훈장을 찾아왔다. 훈장은 문 첨지만 보면 곤혹스럽다. 문 첨지 아들 셋이 이 서당을 거쳐 가며 갖다 바친 물심양면의 정성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단 걸 훈장도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주지육림 술판에 기생과의 잠자리까지 대접을 받았지만 문 첨지 아들 셋 모두 대과는 고사하고 소과에도 못 미쳐 초시 하나 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훈장도 할 말은 있다. 특별과외를 그렇게 시켰건만 머리가 모자라는 걸 어찌하랴! ​ 문 첨지가 이번에 찾아온 건 막내 외동딸과 짝을 지을 그럴듯한 사위놈을 구하기 위해서다. 훈장이 무릎을 쳤다. “안성맞춤이 있소이다 .” 문 첨지는 미간을 찌푸리며 “훈장 큰 소리를 믿을 수 있어야 말이지” 했다. 허..

웃으면 복이 온대요.

젊은백인여자 하나가 미국 베가스 어느동네 은행을 찾아와서는 거액을 맡길 테니 은행장을 직접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부랴부랴 달려온 은행장이 그녀를 맞이했고, 여자는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평범한 여자가 어떻게 저많은 돈을 모았을까?’ 은행장이 궁금해 하며 물었다. “유산으로 물!려받으셨습니까?” “아뇨.” “그럼 어떻게 그많은 돈을……?” 여자가 짧게 대답했다. “땄어요.” “그럼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아뇨. 그냥 사람들과 내기를 해서요.” 은행장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내기를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요?” 그녀가 말했다. “은행장님도 한번 해보실래요?” “?” “제가 내일아침 10시에 여기 다시 올게요. 그때 은행장님 바지아래 거시기가 정상적으로 붙어 있으면 제가 3천만 원을 드리고 그대신..

유머♡웃음방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