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맞은 세여인!~~~ㅋ 시집에서 소박을 맞고 쫒겨온 세 여인이 우연히 한 자리에 모였다. 그녀들은 별일도 아닌 것으로 쫓겨왔다면서 서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먼저 한 여인이 이렇게 말했다.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쫓겨났다니까 ! 한번은 시어머니가 피우던 담뱃대를 털어 오라고 하기에 그것을 털려고 바깥으로 나갔지. 마침 둥그런 돌이 보이기에 그 돌에다 대고 담뱃대를 털었는 데, 그것이 돌멩이가 아니라 달빛에 비친 시아버지의 대머리일 줄 누가 알았어? " 다음 여인이 말을 받았다. "시아버지 머리통을 돌로 알고 그 곳에다 담뱃대를 털어 상처를 냈으니 그럴 만도 하네. 거기에 비한다면 나는 정말 억울하다니까. 나는 시할머니께서 화로에 불을 담아 오라고 하기에 화로를 들고 나간다는 것이 요강을 잘못 들고 ..